11월 17일 산모교실에 다녀온 예비맘입니다. 

일등맘 산모교실(by 베이비메모리즈)는 워낙 평이 좋아서 꼭 당첨되기를 바랬던 산모교실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이 장소는 저희 엄마 아빠가 결혼식을 올린 결혼식장이 있고, 제 첫 조카가 돌잔치를 한 곳이라

꼭 가고 싶었어요.

날씨가 추워서인지 시간이 다 되어도 많은 분들이 도착하지 않았지만~

결국 100명이 넘는 분들과 즐겁게 시작하였습니다.

1부는 해피케어에서의 강의였는데

마사지법과 모유수유법, 유방관리법 등 산모에게 특히 저처럼 초산인 경우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이날 배운 마사지법은 매일 매일 하고 있어요.

뭐 말이 필요없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2부는 프뢰벨의 오감태교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기대가 많았어요. 프뢰벨이라는 인지도 있는 회사라는 점과 오감태교라는 것이 과연 어떤것일까...

어떤식으로 오감태교를 할 수 있을까? 프린트물도 나눠주시고, 해서 준비를 많이하셨나 보다 했는데...

강의 하시는 분의 강의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말도 꼬이고, 자꾸 끊기고...

짧은 동화와 긴 동화의 비교는...정말....아..

전체적으로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더라구요.

이것만 조금 보완된다면 베이비메모리즈 일등맘 산모교실은 나무랄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장소도 역에서 가깝고,

간식도 산모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해주시고,

경품도 많고~

저는 앞으로 6개월간은 신청이 불가능하여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참여하실 산모들을 위해 외부 강의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악회태교교실도 있던데 정말 가보고 싶네요^^

그럼 솔직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