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녀온 수원 태교음악회 뜨끈한
후기입니다^^

 

오전에 22주차 정밀초음파 하고 오후에 수원
시민회관으로 궈궈!!

우리 쑥쑥이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고 모두 다
"정상" 이라는 의사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기분좋게 갔던
태교음악회~

산모교실은 두군데 정도 다녀봤지만 이런 태교음악회는
처음인데

기대보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1부는 동부화재에서 아이들 보험관련 간단한 설명회가
있었고요~

요로케 동부화재에 대한 홍보보다는 태아보험 및
아이보험을 가입할때

주의사항이라던지 잘 가입하는 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유익한 시간ㅎ

특히 뇌출혈 보장보다, 범위가 넓은 "뇌졸중" 보장이
되는 보험에 가입할 것~

이게 기억에
남네요^^

2부는 기다리던
연주회시간~

"필스트링" 이라는 5인조
오케스트라의 공연이었습니다.

연주곡은 11~12곡?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연주 전에 곡에 대한 설명이나 곡에 얽힌 일화 등을
알려주셔서

집중하는데 더욱 도움이 됐네요^^ (에드워드
엘가는
애처가였다..ㅋ)

모차르트의 "거울"

악보를 뒤집으면 또다른 악보;; 연주자 두명이 동시에
연주할 수 있는 곡을 쓰다니..

정말 천재인듯 합니다... 쑥쑥이도 모차르트 음악
많이 듣고 똑똑해져라~ 똑똑해져라~♡ㅋ

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보았던 지킬 앤 하이드의
명곡!

"지금 이순간"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부르는 장면~ 이 분
노래 넘 잘하셨음^^

(다만.. 노래만 딱 하고 아무 말 없이 들어가심ㅋㅋ
웃겼음ㅋㅋ)

지루하지 않게 중간에 산모가 직접 연주에 참여하는
코너도 있었는데요

바이올린과 첼로, 그리고 트라이앵글의 조화가
멋졌네요^^

마지막곡은 축가로 많이 들어본 시크릿가든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가사를 저렇게 스크린에 띄워주어 함께 부를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배를 쓰담쓰담하며 쑥쑥이와 함께 불렀네요^^ 가사를
음미하며 불러보긴 처음~

괜히 살짝
울컥하더라고요;;ㅋㅋ

정말 기대이상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3부는 경품 추첨의
시간~

받아온 사은품들입니다. 경품 추첨은 아쉽게도 안됐네요
흑흑..

옆에 분들 죄다 받는데 흑.. 점점 박수치는게
힘들었다능..ㅠㅠㅋㅋ

그래도 우리 아가와 함께하며 귀가 호강한 것 만으로
넘 즐거웠어요^^

좋은 시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_
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