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월요일 어제 처음으로 산모교실을 다녀왔어요.

요번달부터 백수가 된 저는~ 집에서 빈둥 되지말고

우리 건이를 위한 태교에 힘쓰기로 약속했기에_

이곳 저곳 산모교실에 참석하려고 신청을 했었는데

당첨문자를 받고~ 비롯 혼자가는 거지만! 도움이 될 꺼라 믿고 다녀왔네요.

제가 처음으로 간 산모교실은 베이비메모리즈에서 주체하는 "일등맘 산모교실" 이였어요.

저는 모유수유나 태교에 관한 산모교실을 듣고 싶었는데

일등맘 산모교실 강의가 딱!

모유수유랑 오감각 태교 강의라서 너무 좋았네요.

처음가는 산모교실이라 뻘쭘하기도 했지만_

산모교실 준비물이 볼펜과 수첩이 필요하다는 것을 습득하고

신촌 벨라오스틴으로 고고!

신촌역에서 내리자마자 위치하고 있어서 가기도 편했고

깔끔한 벨라오스틴에서 나중에 돌잔치해도 좋을 꺼 같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일등맘 산모교실_ 행복한 태교와 모유수유라는 강의를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몇가지 배웠는데요

부인이 임신하면 신랑에게도 영향이 미친다는 내용(같이 살이 찔 수 도있다는...)

그리고 모유수유를 위한 마사지 및

아기를 위한 실내온도(산후조리 한다고 방온도를 너무 높이면 안된다는!)

산모가 다이어트를 하면 절대 안된다는 거...

저체중 아이 일수록 나중에 소아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_+

놀라운 사실........

 미쳐 알지 못했던 내용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일등맘 산모교실 두번째 강의는 -오감각태교에 관한 강의였는데요.

태아에게 청각에 관한 태교도 중요하지만..

미각 후각에 관한 태교도 배웠네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제가 잘 안먹는 음식들을 열심히 먹어줘야겠다는...

크나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강의였어요.

그리고 아직 뱃속에 있는 아이가 모국어가 어떤 것인지 모르니깐

영어 동화책도 많이 읽어주라고 하셨어요.

솔직히 벌써 왠 영어? 이러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이한테 영어노래나,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면 좋을꺼 같네요.

그리고 짧은 동화책 보다는... 긴 동화책으로 태교를 해주는 게 훨씬 좋다는 말씀도 해주셨네요.

솔직히 갈까 말까 했는데 산모교실 가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열심히 태교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굳건해지는 시간이였네요.

그리고 이것 저것 샘플도 받고

그리고 마지막에 경품 추첨을 하는데~ 제 이름이 호명!

생각지도 않게 당첨도 됬어요.

당첨 선물은~~

귀여운 아기 동화책이였어요

진짜 태교 열심히 하라고 주신거 같아요.

♡

일등맘 산모교실 덕분에 기쁨맘으로 집에 와서_

혼자 맛있는 한우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네요.

사실_ 살이 많이 찐거 같아서 속상했는데ㅠ-ㅠ

오늘 강의 들은거 처럼_ 살이 찌더라도 (당연히 너무 찌면 안되지만)

아이를 위해 예쁘게 맛있게 먹고싶은대로 열심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한 저녁식사로 마무리 지었네요.

이상 처음으로 간~ 일등맘산모교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