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등맘 태교음악회 - 강북산모교실 >

2014. 11. 11

도봉구민회관 소극장

1부 - 재무설계와 자녀보험

2부 - 태교음악회 

일등맘 태교음악회는 미래 아이들을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천한대요.

문자를 받고 태교음악회 순서지를 다운받았어요.

종이 순서지는 한 번 보고 버리는데 이렇게 화면으로 보니 좋던데요.

첫 시간은 아이사랑보험에 대한 강의였어요.

아직 태아보험이 없는 사람은 관심있게 들었을 것 같아요.

아이 외모에 대한 보장내용도 있어서 이런 상품도 있구나 하고 들었네요.

쉬는 시간에 여러 업체 부스를 둘러봤어요. 사람 수에 비해 장소가 좀 좁은 것 같았어요.

사진도 구경하고 생수도 받고 분유타는 모습도 봤지요.

쉬는 시간이 끝나고 태교음악회가 시작됐어요.

한 곡을 연주할 때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씨가 곡에 대한 설명을 하셨는데

듣고나니 훨씬 음악이 잘 들렸어요.

부인을 극진히 사랑했던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들으면 정말 그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남편과 함께 가끔 듣는데 이렇게 실제로 들으니 더 좋았어요.

그리고 음악과 어울리는 그림까지 보여주셨죠.

그림태교, 음악태교 모두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니 많이 보고 듣고 해야겠어요.

마지막에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같이 불렀어요.

가사는 '십일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바꿔서요.

너무나 소중한 아기와 함께 할 날들을 생각하니

괜히 가슴이 벅차고 빨리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태교음악회는 언제나 좋아요. 참석한 뒤 기분이 좋아서 집에서 콧노래를 부르게 돼요.

정말 멋진 십일월의 어느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