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신청했던 산모교실 당첨문자가 왔어요. 
노원,강북지역 일등맘 산모교실
오늘 2시 미아사거리역 4번출구
베누스타 3층. 

2시가 되기전에 도착하여 
앞 쪽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막 도착하니
물티슈, 아기손수건 등을
입구에서 나눠주었어요. 

강의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여러 경품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보통 산모교실에 많이 있는
유모차나 카시트 등 큼직한것은 없었어요. 


경품을 보고 간건 아니었으니 
it's okay. 
부디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길 바라며~
1부 해피케어 강은영 강사님의 강의 시작. 

1부는 임신/출산강의. 
모유수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주셨습니다. 


*아기는 태어나서 두달정도는 흑백만 구분.
촛점책을 보여주거나 흑백모빌을 달아주는데
모빌은 아기의 눈에서 40cm높이에 매단다. 
- 너무 높이달면 다나마나~ㅎ


*또한 그 때문인지 엄마의 유두와 유륜은 임신을 
하면서 색이 짙어진다고 한다. 
- 아이가 엄마 가슴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오~~ 신기해~~)


*엄마의 유륜의 작은 구멍에서는 항균성분과
엄마의 양수냄새가 나므로 수유하기전
깨끗하게 한다고 뽀드득 닦는것은 좋지 않다. 
- 10개월동안 있었던  익숙한 냄새를 따라
젖을 무는데
닦아버리면 아기가 젖을 무는게 힘들어질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생아 초기 수유신호나
풍선을 이용해 모유수유 방법,
모유가 잘돌게 하는 마사지법이나
젖몸살 예방 마사지법 등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필기하며
포포맞이 준비하는
포포엄마.  

1부강의 후 바이온택과 신한생명에서
간단히 제품, 상품 설명 후 
쉬는시간. 

간식이 나오는 타이밍인데
베누스타측과 주최측의 
싸인이 안맞았다나?
그래서 간식이 없다고.. ㅡㅡ;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해서 엄청 배고팠는데 ㅠㅠ
문자에는 맛있는 간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꼭 참석하라더니......
임신부들은 항상 배고픈데 이렇게 배곯게 하다니!

강의가 유익했기에 참는다!!! ㅋㅋ

2부는 웅진다책 이윤선 강사님의 강의. 
아기 언어발달에 대한 강의였어요. 

*아이가 혼자 책을 읽는것 보다 
엄마가 아이를 안고 읽어주면 알파파가 많이 나온다. 
- 검색해보니 뇌파는
감마파, 알파파, 베타파, 세타파, 델타파 
5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뇌파가 알파파 상태일 때 공부가 가장 잘 된다고. 


*엄마가 책을 읽어주면 특히 질문능력이 
2-3배 높아진다. 
- 엄마의 접촉이 아이의 두뇌를 만든다. 


*두뇌발달은 생후 3년간의 경험으로 결정된다. 



강의를 듣고 있자니
아..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어요. 

많이 노력하고 공부해야지. 


이렇게 1,2부의 강의가 모두 끝나고
3부는 경품추첨. 

경품은 돼본적 없는 저이기에 기대하지 않았지만.. 
오늘도 역시~ ㅠ
하지만 강의가 유익했기에 만족합니다. 

집에 와서 산모교실에서 받은 사은품들을
모아 찍어보았어요. 

남양유업에서 새로나온 
물에 잘녹는 분유 시연 홍보를 보고 받은 젖병. 
모유수유 할 생각으로 젖병은 하나 쯤 살까 했는데
이렇게 젖병을 받아서 좋다좋다~


대부분 산모교실이 강남에서 열려
신청할 엄두조차 못냈는데
마침 가까이에서 하는 산모교실에
참가할수 있게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