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남편의 편지
    • 작성자 : 행복한 로또맘
    • 조회수: 10830
    • 작성일: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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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동갑내기 부부 입니다
    결혼한지 2달 조금 넘었구요
    상견례후 임신을 확인하고
    예식을 조금 앞당겼죠
    저희 부부는 조금 특이하게
    연예때에 이야기를 참많이 나누었어요
    서로가 서로를 만나면서 배려해야 할점
    이해해야 할점 개선해야할점
    그런것들.. 연예라고 한달만에 남편이 결혼얘기를 했으니까요
    개인 사업을 하는사람이라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물론 동의 했죠
    결혼전에는 90% 이상 이해했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나니 너무 심하다 싶어
    이야기를 나누고 그 문제들로 인해 다툼도 있었죠
    하지만 항상 남편이 제가 많이 배려하고 참는걸 알기 때문에
    " 미안해" 라는 표현을 꼭합니다
    남편이 귀가가 늦는 편이라 거의 먼저 잠이드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는 미안했는지
    초등학생 같은 글씨로 편지를 써 놓았더군요.
    "내 인생의 내 삶의 나에게 가장 완벽한 내 마누라 내여자, 우리의 엄마 " 라고
    "고맙고, 사랑해요 영원히.."
    아침에 일어나 편지보고 눈물이 핑 하더라구요
    제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운해 하는게 보였나봐요.
    마음이 찡해 혼났네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