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과 스파게티를 해먹기로했었어요
하지만 남편이 약속이 있는관계로
혼자 해 먹었지요
요즘엔 스파게티소스가 나와서 구지 다른것을 첨가하지 않아도
소스만으로도 충분해요
스파게티를 맛나게 해먹고
아가옷을 만들다가
갑자기 케익이 먹고 싶더군요
저는 임신하고 갑자기 먹고싶은 경우가 많아요
만약 못 먹게되면
그후에라도 꼭 먹으려고 하구요
아가도 고집이 있나봐요 ㅋ
남편은 되도록 먹고싶은거 다 사다주고
조금씩 먹으라고 하는편이예요
컵라면은 빼고요
그래서 남편에게 문자를 했죠
퇴근길에 티라미스 케익을 사주고 갔어요
남들은 혼자 먹으면 맛 없다던데
전 혼자도 잘 먹어요
배속의 아가의 태동을 느끼며
영양가 없는것을 먹을때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ㅋ
그렇게 오늘은 케익의 유혹에 넘어갔답니다
면도 줄여야 하고
너무 단음식도 먹지 말아야 하는데
23주되는 요즘 단 음식이 너루 좋네요..
내일은 어떤음식이 나를 유혹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