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아노 학원 등록했어요
초등학교 6학년때 체르니 100번까지 치고
그만 두었거든요
언제든 기회가 되면 다시 배우고 싶었는데
직장에 다니다 보니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다니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 태교로 피아노를 생각하게되었어요
물론 실행에 옮기는데는
시간이 걸렸지만
8월말이 예정일이라
더 늦기전에 하루라도 빨리 등록했어요
얼마만에 하는건지 너무 예전에 배워 이론은 다 잊어버리고..
바이엘 상 부터 시작했어요
원장님이 몸은 아직 기억을 하고 있나보다며
자세도 좋고 위치잡는것도 좋다고 하네요
한시간 반이나 연습하다 왔네요
아가가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가만히 있던데
시간이 지나 금방 익숙해지면 좋아하겠죠?
요즘엔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배우는 편이라
시간되시는 산모 분들은 배우셔도 좋을것 같아요
대신 시간을 적게는6개월에서 1년정도 생각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5번 정도 가려구요
거리도 멀지 않아 걸어다니면서 운동도하고
피아노 학원이 3층이라 바람도 불고 좋아요
확실히 정서에 좋은것 같아여~